<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조윤주 외신캐스터>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에 역봉쇄 하루를 넘겼는데요.
현재 상황,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조윤주 외신캐스터,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도 대략적으로 "이틀 안"이라는 시점까지 언급하고 나섰고요. 확실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외신에서도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죠?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밴스 부통령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타협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2차 회담과 관련해 어떤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질문 2> 1차 때는 어쨌든 양국의 입장 차만 확인하는 그야말로 노딜 협상 결론이 났었던 건데요. 이런 상황에 2차 회담 시점과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나온다는 건 서로 간의 입장차가 어느 정도 확인이 된 상황에서 물밑 협상이 잘 되고 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해석을 해도 되는 걸까요?
<질문 3> 이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맞불 봉쇄에 나서자 치명적인 소용돌이가 일 것이라고 경고했었는데요. 하지만 봉쇄 첫날, 해협에서는 별다른 대응이 없었고요. 이전과는 달리 군사적인 대응이나 공격적인 반응을 자제하는 듯 보이는데, 이란의 속내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이런 상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단기간에 끝날 것이란 이란의 기대감도 섞여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24시간 동안 이란 선박은 한 척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미국 언론에서는 봉쇄 개시를 전후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간 유조선이 있다고 보도했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하루 동안 상선 20여 척이 해협을 통과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질문 5>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중국이 이란전 기간에 석유를 오히려 더 비축했다면서 "신뢰하기 어려운 파트너"라고 평가했는데요. 앞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미·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중동 평화를 위한 4대 제안을 내놓았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세계가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도 내왔었는데, 이런 상황에 나온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 의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2차 협상에서도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이란과의 1차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20년 동안만 못 하게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면서 영구적인 포기를 압박하고 나선 건데요. 이란이 이런 협상 카드를 받으리라 보세요?
<질문 7> 이런 상황에 또 다른 전쟁의 축인 이스라엘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미국과 이란 휴전 합의 후에도 충돌이 이어지던 이스라엘과 레바논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담을 가졌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나요?
<질문 8> 미 국무장관은 협상 시작 전 이번 회담을 “역사적인 기회”라고 평가했지만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모든 회담에 반대해 온 터라 향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에 합의가 이뤄져도 이행은 다른 문제 아닙니까?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이행까지 이뤄질 수 있을까요? 또 이런 지점은 미-이란 협상에 향후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9> 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런 주장을 내놨어요. 미국과 이란의 1차 협상 결렬 직후, 협상 대표인 밴스 미국 부통령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자신에게 상황을 자세히 보고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미국 정부가 매일 전쟁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는데요. 이번 전쟁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입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작용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질문 10> 한편, 미국과 이란의 1차 휴전 협상에서 이란이 미국 측에 전쟁 배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란 정부 관계자가 피해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혔다면서요?
<질문 11> 이란은 패전국에 요구하는 배상금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미국이 배상금을 줄 가능성은 없지 않습니까? 대신 동결 자금 해제나 경제제재의 일부 해제로 타협할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협상될까요?
<질문 12>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SNS에 올렸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곧바로 삭제했었죠, 그러면서도 이란 전쟁 반대 목소리를 내는 교황 레오 14세를 향한 공격은 멈추지 않으면서 비판 여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와 가장 가까운 유럽 지도자로 꼽혀왔던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와 설전까지 벌이고 있다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에 역봉쇄 하루를 넘겼는데요.
현재 상황,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조윤주 외신캐스터,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도 대략적으로 "이틀 안"이라는 시점까지 언급하고 나섰고요. 확실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외신에서도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죠?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밴스 부통령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타협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2차 회담과 관련해 어떤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질문 2> 1차 때는 어쨌든 양국의 입장 차만 확인하는 그야말로 노딜 협상 결론이 났었던 건데요. 이런 상황에 2차 회담 시점과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나온다는 건 서로 간의 입장차가 어느 정도 확인이 된 상황에서 물밑 협상이 잘 되고 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해석을 해도 되는 걸까요?
<질문 3> 이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맞불 봉쇄에 나서자 치명적인 소용돌이가 일 것이라고 경고했었는데요. 하지만 봉쇄 첫날, 해협에서는 별다른 대응이 없었고요. 이전과는 달리 군사적인 대응이나 공격적인 반응을 자제하는 듯 보이는데, 이란의 속내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이런 상황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단기간에 끝날 것이란 이란의 기대감도 섞여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24시간 동안 이란 선박은 한 척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미국 언론에서는 봉쇄 개시를 전후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간 유조선이 있다고 보도했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하루 동안 상선 20여 척이 해협을 통과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질문 5>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중국이 이란전 기간에 석유를 오히려 더 비축했다면서 "신뢰하기 어려운 파트너"라고 평가했는데요. 앞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미·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중동 평화를 위한 4대 제안을 내놓았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세계가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도 내왔었는데, 이런 상황에 나온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 의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2차 협상에서도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이란과의 1차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20년 동안만 못 하게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면서 영구적인 포기를 압박하고 나선 건데요. 이란이 이런 협상 카드를 받으리라 보세요?
<질문 7> 이런 상황에 또 다른 전쟁의 축인 이스라엘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미국과 이란 휴전 합의 후에도 충돌이 이어지던 이스라엘과 레바논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담을 가졌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나요?
<질문 8> 미 국무장관은 협상 시작 전 이번 회담을 “역사적인 기회”라고 평가했지만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 모든 회담에 반대해 온 터라 향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에 합의가 이뤄져도 이행은 다른 문제 아닙니까?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이행까지 이뤄질 수 있을까요? 또 이런 지점은 미-이란 협상에 향후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9> 앞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런 주장을 내놨어요. 미국과 이란의 1차 협상 결렬 직후, 협상 대표인 밴스 미국 부통령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자신에게 상황을 자세히 보고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미국 정부가 매일 전쟁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는데요. 이번 전쟁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입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작용되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질문 10> 한편, 미국과 이란의 1차 휴전 협상에서 이란이 미국 측에 전쟁 배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란 정부 관계자가 피해 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혔다면서요?
<질문 11> 이란은 패전국에 요구하는 배상금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미국이 배상금을 줄 가능성은 없지 않습니까? 대신 동결 자금 해제나 경제제재의 일부 해제로 타협할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협상될까요?
<질문 12>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SNS에 올렸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곧바로 삭제했었죠, 그러면서도 이란 전쟁 반대 목소리를 내는 교황 레오 14세를 향한 공격은 멈추지 않으면서 비판 여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와 가장 가까운 유럽 지도자로 꼽혀왔던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와 설전까지 벌이고 있다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