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슬라이고 카운티 해변에 좌초된 150살 그린란드 상어[RTE100][RTE100]


아일랜드에서 수명이 500년에 달하는 거대 희귀 상어의 사체가 발견돼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RTE100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슬라이고 카운티 해변으로 150살짜리 그린란드 상어의 사체가 떠밀려왔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이 상어가 좌초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일랜드 국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이 함께 상어를 인양했습니다.

접근이 어려운 해안 지역에서 발견돼, 크레인과 같은 특수장비를 동원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일랜드에 서식하는 돌묵상어인 줄 알았지만, 이후 조사에서 희귀종인 그린란드 상어로 확인됐습니다.

그린란드 상어는 500년을 넘게 사는 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척추동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4~6m에 달하는 대형 상어이며, 아일랜드에서 발견된 개체는 3미터에 달하는 150살 상어로 조사됐습니다.

150년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 새끼 상어에 불과했습니다.

아일랜드 고래·돌고래 단체(IWDG)는 "매우 드물고 흥미로운 사례"라며 "일반적으로 북극과 북대서양 주변의 심해에 서식해 아일랜드에서는 발견된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그린란드 상어에 대한 자세한 부검이 진행 중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심해 종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이 표본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세계에서 가장 신비로운 상어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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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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