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단[신화=연합뉴스 제공][신화=연합뉴스 제공]최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이란 종전 협상이 이란 지도부에는 뜻밖의 '안전한 국정 회의' 장소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앞서 이란이 평화 협상을 구실로 고위 인사 71명을 대거 파견해, 미군의 공습 걱정 없이 40일 만에 대면 회의를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표단에는 국회의장과 외무장관은 물론 혁명수비대 참모들까지 포함돼, 전쟁 재개 시나리오 등 향후 국정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행방이 묘연했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건재하다"는 메시지가 공유되며 지도부를 안심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은 이번 전쟁으로 대면 협의가 필수적인 이란 신정체제의 통치 구조가 미군의 정밀 타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났다고 짚었습니다.
하지만 혁명수비대 출신 갈리바프 의장이 대표단을 이끈 점을 볼 때, 이란 정권의 실질적인 통제권은 여전히 강경파 군부 세력에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이 의도치 않게 이란에 재정비 시간을 준 셈이지만, 일각에선 미 정보당국이 이번에 노출된 이란 지도부를 복귀 후 정밀 감시해 타격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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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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