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의도 종합사업 계획도[태안군 제공][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은 지역 대표 섬인 가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섬 지역 특성화 사업' 2단계 승급 대상지로 확정돼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과 소득 창출 사업 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가의도는 사업 테마와 방향 명확성, 주민 참여 의지와 이해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대 9~10년에 걸쳐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됩니다. 단계별 성과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 진입 여부가 결정됩니다.

가의도는 2023년 공모 선정 이후 1단계 사업을 통해 마늘 소스 시범 판매를 시행했으며, 2025년 섬 특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1단계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주민 역량 강화 활동을 지속 펼쳐왔습니다.

군은 이번 승급으로 확보한 9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년간 농수산물 공동작업장 조성과 가의도 육쪽마늘 로컬 브랜드 구축, 특화상품 개발, 생산·유통·마케팅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주민 조직화와 핵심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교육을 병행하면서 마을법인 설립 기반도 함께 마련해 가의도만의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입니다.

태안 가의도 전경[태안군 제공][태안군 제공]


군 관계자는 "가의도가 가진 육쪽마늘 자원과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섬 특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주민과 협력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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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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